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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PM코스] 실전프로젝트 1주차 Ideation - 드디어 물에 배를 띄우다

항해PM코스도 어느새 1/3 지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차부터는 항해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실전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네트워킹 모임을 통해 팀빌딩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팀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ㅎㅎ

 

여담으로 팀빌딩 비하인드 썰을 풀자면,

저는 자기 자신을 PR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 네트워킹 모임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되면서도 좀 무서웠는데요..!

막상 해보니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내가 가진 장점을 어필하면서 이사람 저사람과 애기하면서 서로 탐색하는 과정이 새롭고 흥미로웠달까요 ㅎㅋ...

제 안에 있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탐색하다 저와 핏이 맞다고 생각되는 좋은 분들과 팀을 이루게 되었고,

희망차게 실전프로젝트 1주차, 프로덕트 아이디에이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땐 몰랐죠... 아이디에이션이 이렇게 고통스러울 것이라곤....ㅠ

사실 정리하는 것조차 아득할 정도로 소위 삽질을 어마어마하게 해서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결심이 필요했는데요,

시간의 흐름대로 일주일간의 사건을 나열해보고 제 나름대로의 회고를 덧붙이겠습니다. 

(덕분에 스크롤이 매우 길어지겠네요...^.ㅠ)

 

    


 

 

1/6(토) 팀빌딩 이후 첫 모임, 초기 아이디에이션 시작 

이전 팀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새롭게 빌딩된 팀에서 첫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서로 핏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새롭게 결성되었고, 실전 프로젝트를 하며 동고동락을 같이 겪을 팀인만큼 이번 팀에 대한 마음이 남달랐달까요....

앞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화이팅!을 외치며 본격적으로 아이디에이션에 들어갔습니다. 

 

 

 

아이템을 정하기 위해 서로의 평소 관심사, 취미를 나열해보며 브레인 스토밍을 하였고 그것을 토대로 여러 아이템이 나왔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지만 하나를 고르기 위해 저희 나름대로 기준을 세웠습니다. 

 

✔️ 데이터 확보를 빠르게 할 수 있는가? 

✔️ ROI 가 어떤가? 투자 비용대비 임팩트가 클 것인가?

✔️ 지속가능성이 있는가? (1회성인 솔루션은 제외)  

 

한달 안에 mvp를 출시하여 시장 가능성을 테스트 해야하는 만큼 데이터 확보를 단기간에 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같이 사용자 참여가 필요한 서비스의 경우 단기간에 모객이 어려워 제외되었고,

컨텐츠 중심 서비스는 추후 컨텐츠 생산에 필요한 리소스가 분명히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제외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가 꽂힌 것은 바로....'운동은 장비빨' ...ㅋㅋㅋㅋㅋ

한국인들 특성상 운동을 할때 장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비 정보가 유튜브, 블로그 등에 흩어져있어 막상 찾으려면 어려움있다-는 생각에 팀원들 모두가 동의하게 되어 문제 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운동 덕후로서 '운동'이 팀의 아이템으로 정해져서 매우 매우 기뻤습니다....나..열정 불태울 수 있숴....!!)

 

 

 

 

 

그리하여 도출된 문제정의는,

‘운동 입문자는 현재 자기 운동 수준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기 어렵다. (난이도에 맞는 장비)’ 

가 되었고

장비가 중요한 운동 분야를 몇가지 정하고 장비 선택 시 신뢰도를 중시하는지 가성비를 중시하는지 데스크 리서치를 해오는 것으로 팀회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첫 회의때 아이템이 결정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어서 출발이 좋다-며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1/9(화) 문제가 문제가 아니었다...!

중간 점검을 받고자 멘토님께 피드백 요청을 드렸는데 멘토님이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멘토님은 흥미가 생긴 다음 계속 즐기고 싶어질 때 장비를 고민하는 편인데 거기까지 가는 운동이 없어서 장비를 거의 안사신다고...충격!

'과연 이 문제가 정말 문제일까? 나만 겪는 일은 아닌가?' 를 의심하면서 계속 '왜?' 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여러 조언을 주셨습니다....ㅠㅠ

 

멘토님 피드백

1. 상황을 보니 문제와 솔루션이 같이 나와있는 상황인데 문제를 좀 더 뾰족하게 하는데 집중하고 솔루션에 대한 집착은 버려라.

2. 이것이 정말 문제인가? 를 판단하기 위해선 여러 질문들을 던져야 한다.

  • 왜 대기업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을까?
  • 우리 솔루션은 어느 포지션을 잡고 들어갈 것인가? 누군가의 파이를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그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가지고 갈 것인가?

3. 문제 정의란, 사용자를 설득할 논리이므로 사용자를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고...우리가 생각했던 문제가 다른 이들도 겪고 있는 문제인지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이 있다’ 를 대전제로 설문 문항을 구성하였고 총 111분의 응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가장 찾기 어려운 정보는 비용이 1순위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운동장비 추천과 운동시설이 2위로 많았습니다. 

운동 비용이 1순위이긴 했지만 이미 운동 시설 가격을 비교해주는 강력한 경쟁 앱이 시장에 많았고,

‘운동 장비 추천’에 대한 니즈가 공동 2위에 위치해 유의미한 데이터라고 판단하여 기존대로 운동 장비 추천으로 문제 정의 및 솔루션을 픽스했습니다.

 

그리고 운동장비를 답변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하는 운동 종류를 많이 선택된 순으로 추려보았습니다. 

테니스, 수영, 클라이밍, 헬스, 등산으로 운동의 폭을 좁혔고, 각 운동의 활동 인구 & 장비 시장 규모를 조사했습니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마침 문체부에서 실시한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를 보면서 시장 규모를 조사하고 있었는데....

생활체육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 장비를 구매한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을 발견해버렸습니다..... (이왜진....)

 

 

 

물론 이 차트는 앞서 결정한 4가지의 운동 뿐만 아니라 러닝, 헬스 등 모든 경우의 수를 합한 결과였지만,

현재 상황에선 우리의 문제 정의를 정량적으로 판단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지금의 문제 정의가 맞다고 밀어부치기엔 확신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정의한 문제가 과연 문제가 맞는가?' 의 굴레에 다시 빠지게 된 것이죠...따흐흐규ㅠㅠㅠ

 

시간은 이미 새벽 3시를 향해 가고있었고...더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길을 잃은 상황에서 '아직 시간이 있으니 다른 아이템을 생각해와보자!' 하고 회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1/11(목) 그러나 다른 좋은 아이템은 없었다고 한다....

 

새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다시 8시에 모인 우리...

나름대로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아이디어를 생각해왔고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6가지 기준으로 평가를 해보았으나 기존 아이템처럼 모두의 마음에 착 붙는 아이템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쯤되니 '혹시..이전 멘토님이 운동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그런 것 아닐까?' 라고 희망회로가 돌기 시작했고 다른 멘토님께 동일한 문제 정의로 2차 피드백을 받아보았습니다...ㅎㅎ...ㅋㅋㅋ.....

 

결론은....

"어떤 운동인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운동 입문자들이 보통 장비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하는지 생각해봤을 때, 장비 선택에 있어 어려워하는 경우가 주변에 많지 않았다.  또 이미 많은 정보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웹서핑, 유튜브로 충분히 자기 수준에 맞는 장비 선택이 가능하다고 본다. 구체적인 이유(운동 입문자가 장비 선택이 어렵다라고 한)가 납득이 되면 문제라고 생각될 것 같으나 현재 정리한 내용과 설문조사 내용만 봤을 때는 납득이 어렵다."

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즉, 저희의 문제는 다수가 겪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굳혀지는 시점이었습니다...하하하

그리하여 저희가 내린 2차 결론은 하루동안 추가 설문조사를 하는 것!

설문 조사의 목표는 운동 종목을 고를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각 운동을 하면서 실제로 겪는 페인포인트를 더 구체적으로 얻어내기 위함이었습니다. 

 

 

(문제정의...너무 힘들댜....)

 

 

 

멘토님 피드백

문제 정의의 타당성 이외에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적어봅니다 ㅎㅎ

 

1. 이미 비슷한 서비스가 있을 경우 안하는게 맞을까요?

  • 비슷한 카테고리/서비스여도 유저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솔루션/UX)에 차이점이 있다. 오히려 비슷한 서비스가 있는 것은 시장에서 니즈가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이미 있는 기존 서비스를 바탕으로 차별점을 가져가는 전략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2, 문제 정의에 대해서 확신이 없다면?

  • 고객을 만나보는게 가장 좋다. 고객을 만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 대한 솔루션을 얻을 때도 있고 우리의 방향에 확신을 줄 때가 있다. 결국에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한데 (왜 해야하는지) 직접 유저를 만나보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될 수도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성에 속도가 붙을 수도 있다. 

3. 시장 규모가 큰데 니즈가 모호하거나 경쟁사가 많은 경우 vs 시장 규모는 작지만 페인포인트가 확실한 경우

  • 두가지 모두 pm이 많이 하는 고민
  • 현 프로젝트에선 두번째를 추천한다. 현실적으로 두달이란 기간 내에 기존 경쟁사를 이겨내긴 어렵다.
  • 첫번째의 경우에서도 경쟁사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영역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이 페인포인트가 크지 않아 해결하지 '않은' 것이라면 선택하지 않는게 낫다.
  • 불편함의 크리티컬함이 어디가 큰지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어떤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느나 니즈가 더 큰지) 

 


 

 

1/12(금) 다시 긴급회의....이제는 아이템을 정할 수 있을까...?

 

하루동안 각 운동 종목별 설문조사를 마치고 다시 모인 우리

시간이 부족해 많은 모수를 모으진 못했지만 대략적인 인사이트를 뽑아내고자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영과 클라이밍은 운동을 하는데 딱히 어려움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어서 제외되었습니다.

남은 종목인 등산과 테니스를 비교했을 때, 테니스 시장에 좀 더 다양한 문제가 있었고 또 해결했을 때 임팩트도 클 것으로 예상되어 '테니스'로 운동 종목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테니스의 경우 최근 MZ 덕분에 2020년 이후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였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각종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코트 수 부족으로 시설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라는 글이 많았고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공공 테니스장의 경우 기존 동호회가 년단위, 월단위로 대관을 해버려 개인들은 거의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등장하여 지자체에서도 부정 사용자를 단속하고 있었습니다. 민간 테니스장의 경우도 퇴근 후나 주말 등 사용자가 많은 시간대는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프라 문제는 저희가 해결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고, 스매시나 플래져 같은 경쟁사를 분석한 결과 이미 코트 예약, 강사 예약, 커뮤니티 등의 핵심 기능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경쟁사가 해결하지 못한 새로운 페인포인트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며 커뮤니티를 분석하던 중 '온라인으로 파트너를 구할 경우 본인이 말한 구력, NTRP에 비해 실력이 안맞는 경우가 많아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없었다' 라는 의견이 많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때 눈에 들어온 생소한 단어, NTRP 

NTRP란 미국 테니스 협회에서 개인의 테니스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테니스 실력의 기준이라고 합니다. 특히 테니스 코트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잡아둔 코트나 타 클럽에 게스트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가장 먼저 오고 가는 정보가 본인의 실력을 점수로 나타내는 NTRP 라고 합니다. (1.0 갓 시작한 사람 ~ 7.0 월드 클래스 선수)

 

말하자면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측정하는 자가 측정 테스트인데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평가하다보니 객관적으로 활용되기 어려운 지표인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이번에 조사했던 테니스 운동 실태에서 주관식 답변을 살펴보니 이곳에서도 NTRP 에 관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저희는 '내 수준에 맞는 테니스 파트너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를 문제 정의로, '자가진단으로 이루어지는 NTRP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솔루션으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드디어 아이템이 결정됐당..! 이제 잘 수 있당..! 헤헤헤)

 

 

 

그렇다면 저희는 현재 이 아이템으로 실전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투비 컨티뉴....🤔 (대충 아니란 소리) 

 

 


 

 

 

이렇게 지난 일주일간의 치열했던 아이디에이션 히스토리를 정리해보니 짧은 시간 내 참 많은 고민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치열하게 한만큼 아쉬움도 많았기에 제 나름대로 회고를 해보았습니다.

 

아이디에이션을 하며 아쉬웠던 점 

1. 멘토님의 피드백을 듣기 전까지 문제 정의와 가설을 검증해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분명 두번의 역기획 프로젝트에서 계속 반복해왔던 것이 문제와 가설에 대한 검증이었는데, 막상 실전 프로젝트에 들어와서 내부 뇌피셜로 정한 문제 정의를 검증하지 않고 피드백을 받았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2. 처음부터 문제 정의가 뾰족하지 않은 상태로 가설 검증을 위해 설문조사를 하다보니 결과에 계속 흔들렸습니다.

운동 종목을 처음부터 정하고 그 종목에서 겪는 어려움을 찾았어야 하는데, 특정 운동을 정하지 않고 “운동”이라는 넓은 범위에서 보다보니 결국 “겪는 어려움”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3. 데스크리서치로 충분히 범위를 좁히지 못한 채 설문조사를 너무 일찍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희는 운동 종목도, 그 종목에서의 페인 포인트도 다 설문조사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데스크 리서치로 그것을 뒷받침하는 프로세스로 진행하였는데요.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설문조사로 범위를 좁히려는 시도는 좋지 않은 방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네이버 카페 같은 커뮤니티나 오픈채팅, 네이버 지식인을 서치하면서 실제 얼마만큼의 유저가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는지 정량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을 이번 아이디에이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데스크리서치로 범위를 좁혀 가설에 대한 검증을 어느 정도 마친 뒤에 심층 분석을 위해 설문조사를 들어갔다면 이러한 시행 착오를 좀 더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4. 각 주차별 템플릿을 무작정 따라가다보니 현 상황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뭔지 깊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템플릿을 채우는데 마음이 급했다보니 문제 정의와 가설을 검증할 생각을 못했는데요, 이 이후로 각 주차별 활동의 목적(why) 과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how, what) 을 논의하는 시간을 회의 프로세스로 정하였습니다. 

5. 팀원들 마음이 너무 잘 맞다보니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0^;

팀원들 성격이 다 비슷하고 잘 맞다보니 어떤 의견에 대해 합의가 잘 되는 편인데 그때 리스크 점검을 하지 않고 넘어갔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로 어떤 안건이 채택되면 한 번씩 안되는 이유를 생각하며 리스크 점검하는 시간을 회의 프로세스에 추가하였습니다. 

 

 


 

 

이렇게 길고 길었던 대격동의 아이디에이션 초안을 마무리하며,

다음에는 아이디에이션 최종안을 도출하고 PRD를 작성한 과정을 들고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최종 아이템이 나오긴 했어요...)

 

 

 

 

*항해99 PM 부트캠프 PM코스를 수강하고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https://hanghae99.spartacodingclub.k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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